부트캠프 수료 후, 단순히 교육만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실무에서 써먹을 수 있는 경험’을 직접 쌓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수료 직후, 저는 심화 과정 프로젝트인 ‘호빙(Hobbing)’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어서 실제 기업과 협업하는 인턴십 프로젝트까지 수행하게 되었습니다.호빙 프로젝트에서는 팀장 역할을 맡아, 실사용자를 고려한 기능 구현과 백엔드 구조 설계를 처음으로 주도해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Redis 캐싱, JPA, 트래픽 대응 구조 등을 처음 접하며 실력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었고, 무엇보다 협업의 어려움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몸으로 배웠습니다.이어진 인턴십 프로젝트에서는 GPT 기반 AI 시스템을 실제로 기획하고 개발하는 작업에 참여해, FastAPI, OpenAI API, MySQL, Docker, AWS 등 다양한 기술을 직접 배포 가능한 수준까지 실무에 적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단순히 코드를 잘 짜는 것이 아닌, "실제 유저가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의 의미를 처음으로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이러한 경험들은 이전에는 막연했던 '현업 개발자'의 그림을 구체화해주었고, 그 결과 최근에는 서류 합격률도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실제 기업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한 자신감과 포트폴리오 덕분에, 제 자신에 대한 믿음도 생겼고요.무엇보다 “혼자서는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일들을 해낸 순간들”이 쌓이며, 개발자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서, 팀과 함께 제품을 만들고, 사용자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경험을 해본 것이 가장 큰 변화이자 성장이었습니다